7일 오후 3시 13분 충남 태안군 서격렬비도 북북동쪽 21km 밖 해역에서 규모 2.1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 36.79, 동경 125.63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16㎞다.지진계에 기록된 최대진도는 1로 대부분 사람들은 느낄 수 없으나,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기상청 관계자는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충남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천군을 비롯한 서해안권 6개 지역에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7시 30분 기준, 보령시와 서천군, 홍성군, 서산시, 당진시, 태안군 총 5개 시·군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다.대설경보가 내려진 서천지역에는 적설량 19.2cm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장항읍 18㎝ △서천읍 17.6㎝ △판교면 15.1㎝ △서면3.6㎝의 누적 적설량을 보였다.군은 폭설 및 결빙으로 교통통제 및 두절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에 덤프 2대를 배치하고, 취약구간
제8호 바비 (BAVI)는 26일 2시 현재 서귀포 서쪽 약 130 km 부근 해상으로 다가오고 있다.진행방향은 북북서 (NNW) 진행속도 24.0 km/h 중심기압 945 hPa 중심부근 최대풍속 45.0 m/s 로 다가오고 있으며 예상경로는 오후 6시 목포 서남서쪽 약 170 km 부근 해상을 지나 27일 오전 0시 서산 서남서쪽 약 170 km 부근 해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충남 서해안 각 항·포구에는 5600여 척의 선박이 태풍 ‘바비’의 영향을 피하기 위해 피항에 있으며 농가마다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분
보건당국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중국 우한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논란에 의학적 검증을 통한 방역 메뉴얼 변경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이다.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잠복기를 14일로 고수하고 있다.그러나 접촉자가 무증상 상태로 20여일이 지난 후 보건당국의 권유로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판정되거나 확진자 가족이 음성 판정받고 격리되었다가 해제 후 다시 발열 등이 나타나 양성판정을 받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실제 지난 10일 격리 해제된 충남 확진자 2번의 어머니 A씨(81세)는 다음날 기침, 발열 등으로 천안시 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신도들의 감염이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진원지인 중국에 이은 일본을 제치고, 하루사이에 2위에 오르는 우려스러운 일이 벌어졌다.이로인해 코로나19 감염자가 지역사회로 급속히 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적잖다.21일 오후 3시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전세계 실시간 사이트(Coronavirus COVID-19 Global Cases by Johns Hopkins CSSE)에 따르면, 전세계 실시간 감염자로 1위는 중국 7만5465명, 2위는 한국 15
정부는 21일 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대응 확대 중수본 회의를 열고 대구와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총리실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대구 대구 경북 지역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전파가 시작됨에 따라 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관계부처 장관과 17개 시.도지사가 함께 참여했다.이날 회의에서 정 총리는 모두 발언을 통해 "대구와 경북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정부
환경부는 최근 경북 영천과 성주 지역에 폐기물을 불법 투기한 무허가 폐기물 처리업자 3명과 폐기물과 화물차량 알선책 1명 등 총 9명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환경부에 따르면 이들중 범죄행위가 중대한 5명은 구속 상태로 나머지 4명은 불구속 상태로 지난달 2차례에 걸쳐 대구지방검찰청에 송치했고 3곳의 폐기물처리업체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경북 영천시 대창면 3곳과 성주군 용암면 1곳에 빌린 창고와 공터에 폐합성수지와 건축 폐기물 등 7392톤을 불법으로 투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17일 전국이 때아닌 눈으로 가득 덮인 가운데, 백제 무왕의 탄생 설화가 전하는 부여의 관광명소 궁남지가 오랜만에 설경을 뽐냈다. 부여 궁남지에서는 해마다 천만 송이 연꽃의 자태가 방문객을 황홀경에 사로잡히도록 이끄는 부여 서동연 꽃축제가 열린다.
세종시는 14일 오후 3시부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83㎍/㎥으로 나타나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에 대기 정체로 전일 미세먼지와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상층으로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세종시는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 해제통보가 있을 때까지 노약자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및 심혈관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 달라고 안내했다.또 어린이집 유치원 각급학교의 야외수업을 금지하고 공원 체육시설 터미널 및 철도 등을 이용하는 주민들은 과격한 야외활동을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1월 21일 야생동물위원회 문광연 위원장(중일고 교사, 양서·파충류 전문가)과 함께 월평공원 일대에서 북방산 개구리 산란을 관측했다. 지난해 2월 4일 산란이 시작된 것에 비해 13일 정도 빠른 시기이며, 2018년 산란일이 2월 23일인 것에 비교해서는 34일 빨라졌다. 북방산개구리는 기온에 민감한 종으로서 2017년부터 기후변화생물지표종으로 지정됐다.가장 이른 시기에 산란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북방산개구리는 우리나라 전국에 분포 서식하고 있고 산란기는 보통 2-4월이다. 대전충남녹색연합 야생동물위
환경부는 저탄소 인증제품을 녹색제품에 추가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녹색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을 29일 공포한다고 밝혔다.녹색제품은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으로 기존에 '환경표지 인증제품'과 '우수재활용 인증제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개정법률에 따라 '저탄소 인증제품'도 녹색제품에 포함되게 됐다. 이번 개정법률은 공포일로부터 6개월 후인 오는 7월 30일부터 시행되며 환경부는 관련 행정규칙 등을 정비하고 필
세종시는 23일 중국 우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국내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가동하고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관내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접촉자 및 의심환자는 없는 상황이나 설 연휴(24∼27일)와 중국 춘절(24∼30일)을 맞아 국내 유입 및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이에 따라 세종시는 시와 보건소 방역대책반을 가동하고 정부-세종시-의료기관 간 빈틈없는 비상체계를 유지해 조기발견과 확산차단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주요 습지 200곳을 대상으로 '조류 동시 총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03종에 162만 9083마리의 겨울철새를 확인했다고 22일 밝혔다. 종별로는 가창오리 40만 6351마리, 쇠기러기 18만 2608마리, 청둥오리 17만 1765마리, 떼까마귀 12만 5545마리, 흰뺨검둥오리 10만 4319마리의 순으로 관찰됐다. 지역별로는 금강호 40만 8659마리, 태화강 9만 6597마리, 철원평야 6만 2302마리, 부산-울산 해안 3만 2730마리, 남양만 3만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중국과 구축한 전용망을 통한 대기질 정보교류로 27일부터 미세먼지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양국의 대기질 정보교류는 지난 2월 조명래 환경부 장관과 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이 환경장관회의에서 체결한 '한중 대기질 예보정보 및 기술교류 협력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과학원은 중국의 대기질 예보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 받아 국내 고농도 미세먼지 예보 정확도를 개선하는 등 사전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정보교류에서 중국은 11개 성과
환경부는 26일 전국 17개 시.도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집중관리도로를 지정하고 도로 청소차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확정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도로 미세먼지는 도로에 쌓여 있다가 차량주행 등으로 날리는 먼지로 지난 2016년 기준으로 전국 초미세먼지(PM2.5) 총 배출량(10만 427톤)의 약 7%(7087톤)를 차지한다.환경부와 17개 시.도는
환경부는 26일 오전 6시부터 충남 세종 충북과 대구에 미세먼지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이날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남 세종 충북은 25일에 이어 2일 연속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것이며 대구는 1일차 시행이다. 기상청은 전날까지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4개 시도는 25일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의 일평균 농도가 50㎍/㎥ 초과했고 내일도 50㎍/㎥ 초과가 예상돼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하포리와 군내면 정자리에서 ASF바이러스에 감염된 멧돼지 폐사체 2마리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진동면 폐사체는 지난 18일 2차 울타리 내 지뢰지대에서 군 장병에 의해 발견된 후 지뢰탐지를 거쳐 20일 수습됐으며 군내면 폐사체는 20일 1차 울타리를 점검 중인 파주시청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파주시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에 따라 시료를 채취하고 현장 소독과 함께 사체를 매몰했으며 과학원은 22일 폐사체에서 ASF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로
환경부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설훈 의원실과 함께 오는 19일 오전 9시 반부터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박천규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설훈 의원과 아프리카돼지열병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및 기관 학계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심포지엄은 '해외 사례 논의를 통한 우리나라의 효과적인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방안 모색'을 주제로 열리며 각국 발생사례와 원인 감염경로 및 대응정책과 우리나라의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논의된다
환경부는 11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수도권 충남 세종 충북 대구 부산 강원영서에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해당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서울 인천 경기 충북은 2일 연속 비상저감조치 발령이며 충남 세종 대구 부산 강원영서는 올 겨울 첫 시행이다. 해당지역은 10일 오전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미세먼지(PM2.5) 일평균 농도가 50㎍/㎥ 초과했고 내일도 50㎍/㎥ 초과가 예상되거나 오늘 주의보가 발령되고 내일 50㎍/㎥ 초과가 예
환경부는 국립환경과학원이 경기도 파주시 장단면과 연천군 신서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감염 멧돼지 폐사체 2마리가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파주시 장단면 폐사체는 지난달 30일 오후 1시쯤 농경지에서 농민이 발견했으며 연천군 신서면 폐사체는 2일 10시쯤 산자락에서 산행 중인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파주시와 연천군은 시료채취 후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표준행동지침(SOP)에 따라 사체를 매몰처리했다.과학원은 파주와 연천 폐사체에서 3일 오후 2시쯤 ASF 바이러스를 확진하고 결과를 관계기관에 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