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예산·홍성)은 최근 국제유가ㆍ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기름 값 상승으로 많은 고충을 겪고 있는 농업ㆍ임업ㆍ어업인들을 위해 올해 말로 끝나는 농어업용 면세유의 세금감면 기한을 5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6일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농업용 면세유(6127억), ▲임업용 면세유(54억), ▲어업용 면세유(4867억) 등 총 82기종에 연간 1조1048억원에 달하는 간접세를 면제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12월31일로 일몰이 예정돼 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된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3일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서산 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금융지원 애로해소를 위한 금융상담을 운영했다”고 밝혔다.서산 동부전통시장은 충남 서북부 권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많은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코로나19로 금융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상담회의 목적이다.이날 성 의원은 맹정호 서산시장, 이계문 서민금융진흥원장과 함께 상인들의 금융애로사항을 청취
정부예산을 편성하는데도 기관별 권력의 차이에 따라 확보액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으로 드러났다.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태흠 의원(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에 따르면 올해 정부예산안을 편성할 때 ‘기재부’·‘국정원’·‘인사혁신처’ 등의 권력기관은 요구한 예산의 거의 전액을 반영시켰다.비공개 예산이 많은 국가정보원은 7천56억원(100%)을 기재부에 요구했는데 전혀 삭감되지 않고 그대로 정부안에 담겼다.공무원 인사제도를 담당하는 인사혁신처도 20조1142억원을 요구했는데 20조975억원(99.9%
쌀 공급과잉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산조정제가 마늘․양파 가격 폭락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자유한국당, 보령·서천)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생산 조정제에 따라 논에 마늘을 심은 면적(신청 기준)은 총 655.1ha에 달했다.단위면적당 생산량으로 계산하면 해당 면적에서 마늘 8647톤이 생산돼 전체 과잉생산량 6만톤의 14.4%에 해당됐다.양파의 경우도 올해 생산 조정제를 통해 248.1ha의 논에서 재배됐는데 1만 7143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대전세종발전에 토대가 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27일 대전시청을 방문해 "대전·세종, 충청권 발전에 크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심부름꾼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양정철 원장과 박재묵 대전세종연구원장은 이날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세종 발전에 필요한 정책과 비전 개발을 하는 데 힘쓰기로 했다. 양정철 원장은 "대전세종연구원이 갖고 있는 비전을 함께 공유해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중요한 정책과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양정철 원장은 "대전과 세종은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
서부내륙고속도로 범대책위원회은 27일 “홍문표 국회의원이 ‘서부내륙고속도로 예산 3088억원을 순수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힌 사실은 허위사실”이라며 고발조치 한다고 밝혔다. 이날 범대위는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 의원은 지난 설날에 예산 홍성의 지역구민들에게 고속도로 예산 3088억원을 100% 순수국비로 확보했다는 의정보고서를 발송했다”며 범대위는 사실여부를 확인한 결과 “허위사실임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 측에 답변을 요구했고 지난달 22일 서부내륙고속도로 환경영양평가가 통과되자 지난달 26일
문재인 정부에서 추진하는 남북철도사업이 유엔안보리 결의 제2397호 7호에 의거, 국제법에 위반 되는 사항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한국당, 대전 중구)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종합감사에서 현재 진행 중인 남북철도사업은 국제법에 전적으로 위반되는 사항임을 지적했다. 유엔안보리 결의 제 2397호 7호에 따르면 “모든 회원국은 자국 선박, 항공기, 파이프라인, 철도노선 또는 차량을 사용해 모든 산업 기계, 교통 차량, 철, 강철 및 기타 금속을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공급판매 또는 양도하는
전국에 산재해 있는 유해중금속을 포함한 광물찌꺼기 저장시설에 대해 주의표지판조차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아 국민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자중기위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광물찌꺼기 저장시설 현황’에 따르면 전국 60곳 총 109만㎡(33만평)에 달하는 광물찌꺼기 저장시설 중 안내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일반국민이 인지할 수 없는 곳은 27곳(45%)에 달한다는 것. 전국에 산재한 광물찌꺼기 저장시설은 영남 24곳, 충청 12곳, 강원 11곳, 경인
특허청의 심사관이 자의로 결정한 심사순서가 앞으론 할 수 없게 됐다. 이는 국회 산자중기위 어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당진시)이 심사관이 심사순서에 대한 자의 결정 근거가 된 특허청 시행규칙을 국정감사에서 지적해 삭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26일 어 의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특허청은 ‘특허심사 순서의 공정성 확보방안’을 마련해 심사관 재량으로 특허심사의 순서를 정하는 근거인 특허청 시행규칙(산업통상자원부령 제56호) 제38조 제2항 제2호를 삭제하기로 하고 즉시 개정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는 것. 특허청은 지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 유성구갑)은 국회교육위원회 지방 국립대 및 국립대병원 국정감사가 열린 25일 교육부가 제출한 국립대병원 운영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국의 10개 국립대병원의 공공의료서비스 기능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3년 간 전국 국립대학병원의 총 병상(특수병상 제외) 중 일반병상은 734개가 늘어 일반병상 확보율이 78.6%에서 79.7%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병상 비율의 중가는 국립대학병원의 초기 입원환자가 일반 병실 부족을 이유로 비싼 비용을 감수하며 울며 겨자 먹
신용현 국회의원(여성가족위원회)이 전국 800곳의 청소년 수련시설 중 207곳이 드라이비트 공법으로 지어져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사고 발생에 취약하고 대전도 3개소가 있다고 25일 밝혔다. 신용현 의원은 “수십에서 수백 명까지 사용하는 청소년수련시설 화재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연재로 시공돼야 한다”며 “청소년활동진흥법에서 가연성 샌드위치 판넬에 대한 규제는 하고 있지만 드라이비트는 규제근거도 없다”고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2017년 29명이 숨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38명이 숨진 밀양세종병원화재시 사상자가 많
이은권 국회의원(한국당, 대전 중구)은 24일 대전에서 열린 한국철도공사 등 철도 관련기관 국정감사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된 ‘호남선 논산~가수원간 고속화 사업’에 서대전 구간을 포함시킨 조기 추진을 촉구하고 나섰다. ‘호남선 논산~가수원간 고속화 사업’은 선형이 좋지 않은 논산에서 가수원 간 29.3km의 선로의 직선화를 통한 열차운행시간 단축을 위한 것으로 지난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신규로 반영되어 현재 국토교통부가 사전조사를 착수한 상태다. 이은권 의원은 “서대전역의 경우 이미 3년 전부터 호남선 KT
국내·외를 운항하는 여객선 선장들이 취항 항로의 암초나 조류는 물론 표지조차 숙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국감을 통해 드러났다.이는 승객들이 안전에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새누리당, 보령·서천)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적성심사를 받은 335명 중 85명이 심사에서 떨어져 합격률이 75%에 불과했다.여객선장들의 적성심사 합격률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2015년 85%였던 것이 2016년에는 82%로 낮아졌으며 지난해는 7%p 급락해서 70%대를
코레일이 지난 5년간 신용카드사에 1309억 원의 막대한 수수료를 지불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서민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카드수수료를 제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훈식 의원(민주당‧아산을)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코레일이 8개 신용카드사에 지불한 평균 수수료는 262억 원으로 나타났다. SR신규노선 직전인 2016년에는 무려 294억 원을 카드사 수수료로 지급했다.이중 가장 많은 수수료를 챙긴 곳은 비씨카드로, 359억 원을 받아갔고,
정용기 국회의원(한국당, 대전 대덕구)은 23일 2018년 과기정통부 직할 26개 연구기관 국정감사에서 과학기술분야 연구수행포기와 연구비 부당집행이 증가세라고 지적했다. 정용기 의원이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연구중단과제 환수조치 현황’에 따르면, 연구중단과제는 2015년 5건, 2016년 2건, 2017년 17건으로 증가 추세이며 2018년 6월말 기준, 1건을 포함하면 환수대상액은 4억 75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중단과제 중 연구비 부당집행으로 인한 제재부가금 부과현황’에 따르면 2016
주승용 의원(바른미래당.여수을)이 22일 열린 세종시 국정감사에서 이용객 불만 해소 및 호남선 이동시간 단축 요구 등의 이유로 KTX세종역을 신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4선이며 국회부의장인 주 의원의 이날 지적으로 KTX세종역 신설 문제는 충청권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한 가운데 호남권의 뜨거운 관심사로 부상하는 모습이다.기존 논쟁이 오송역을 경유하는 호남선 KTX세종역 신설에 대한 것이었다면, 새로운 주장은 이밖에 새로운 노선을 거론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주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먼저 세종시에는 KTX 정차역이 없어 공무원
대전시 공무원들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음주운전 및 음주운전 사고로 법적 처벌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솜방망이 징계처분을 내려 제 식구 감싸기란 지적이다. 22일, 주승용 의원(바른미래당,여수을)은 대전시 국정감사에서 “음주운전은 ‘한 번만 걸린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재범률이 높은 범죄”라며 “특히 2013년 42.7%에서 2017년 44.7%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에 25만이 넘는 국민들이 서명을 한 부산 음주운전 사건 등, 음주운전으로 안타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하 NGO모니터단)은 22일 올해 국회 국정감사가 절반 진행된 가운데 “법치와 민주주의가 실종된 국감의 모습이었다”는 총평과 함께 중간평가 점수로 'C학점'을 줬다.이날 NGO모니터단은 이같은 중간평가에 대해 "올 국감은 역대 국감 중 가장 많은 753개 피감기관을 선정했지만 효율적인 감사는 이뤄지지 못했다"고 이유를 설명하면서 "이와 함께 100명이 넘는 기업인 증인을 불러 정부 감사가 아닌, ‘기업 국감’으로 전락했다"고 평가했다.NGO모니터단이 올 국정
조승래 의원이 교육부의 2017년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 자살위험군 학생이 1만6940명으로 전년도 8691명에 비해 크게 늘었으며 관심군 학생도 8만2662명으로 전년도 5만6524명보다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서 실시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매년 190만 여명의 초중고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검사결과에 따라 전문기관 연계 지원 및 상담 등 자살관심군 학생들을 지속관리를 하고 있다. 2014년 자살위험군 학생은 1만3163명, 관심군 학생은 9만1655명이었던 것이 2015년에는 자살위험군 8613명, 관심군 6만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각종 공공기관 평가결과 낙제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자중기위 어기구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당진시)이 기획재정부와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각각 제출받은 ‘2017년도 준정부기관 경영실적 평가보고서’와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르면 소진공은 경영평가와 청렴도 모두 낙제점에 해당하는 등급을 받았다.현행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48조에 따라 기획재정부는 매년 공공기관에 대한 경영실적을 평가하고 있